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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보자마자 생각했을 때 잠재적 문제는 라이크기획이라고 생각했는데, 카카오나 네이버가 음악을 만드는 회사는 아닙니다. 즉, 라이크기획 없는 SM이 꼭 필요한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필요악으로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는거고, 이수만 회장님을 배제하고 인수하면 동방/슈주/엑소/NCT 등이 그 분 없는 SM에서 재계약을 하려고 할까? 이런 고민도 있을 수 있구요. 이런 아티스트들과의 관계나 글로벌 네크워크 같은 것들이 다 무형자산이기 때문에 가치 산정에 있어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인정해 줄 수 여지는 있습니다.

또 다른 고민은 최근 1분기 실적 이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프리미엄 주고 지분을 인수한다면 최소 1.3조 각이고 이는 현재 JYP 시총입니다. 누구든 이 가격을 주고 인수한다면 단순히 SM의 주가 상승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M이 1.3조야? 하면서 옆에 친구들이 같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른 잠재적 매수자가 있다고 고민하면 하이브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얼마를 원하든 다 인정해주께. 난 플러그 앤 플레이로 가치를 2배로 만들 수 있으니까'가 하이브여서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돈도 있구요. 다만, 하이브는 라이크기획이 정말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제 논의가 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이게 가장 큰 문제일 거 같습니다.

조회공시 받은 다음에 '100% 사실무근' 이렇게 나오면 참 깔끔해 질 거 같지만, 뉴스의 제목이나 방향이 '이수만 회장이 팔고 싶다'이기 때문에 그 분이 인터뷰로 직접 부인하지 않는 이상 꽤 오랫동안 관심이 지속될 거 같습니다. 당장 내일 주가의 가장 큰 변수가 사측의 대답이기에 대응 먼저 본 이후에 또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