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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지난달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200 1위는 BTS(2018년), 슈퍼엠(2019년) 이후 K팝 역사상 세 번째다. 업계에서는 2000년대부터 미국 시장을 두드려온 박진영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의 노력이 이제서 나타났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JYP의 음반 매출 기여도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트와이스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지난해엔 스트레이키즈가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21년 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량은 약 260만장, 트와이스는 150만장으로 추정된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미국에서 BTS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팬덤을 확보한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추정된다”며 “일반적으로 아이돌의 수익 창출력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데뷔 4~5년 차부터라 올해 데뷔 5년 차를 맞은 스트레이키즈는 향후 2~3년간 JYP 수익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때마침 JYP는 이달 북미 법인을 세웠다. K팝 저변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북미·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아티스트 및 사업 전반의 북미 거점 구축을 위해서다. JYP 측은 “JYP USA 설립을 통한 시너지 제고로 향후 스트레이키즈와 있지(ITZY) 역시 북미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