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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 네이버 웹툰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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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프랑스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만화 소비국

- 근데 웹툰이 전체 만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침투율은 아직 2-3%로 극히 미미



네이버·카카오 양 사가 첫 글로벌 격전지로 삼았던 곳은 세계 1위 만화 시장인 일본이다. 네이버가 2013년 계열사 라인을 통해 라인 망가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했지만 2020년 후발 주자 픽코마에 역전당해 현재까지 1위를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양 사는 지난해부터 프랑스로까지 전장을 넓혔다. 프랑스는 두 회사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프랑스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만화 소비국이지만 디지털 만화가 전체 만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3%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유럽 웹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는 게 핵심인 셈이다.



카카오픽코마의 웹툰 애플리케이션 픽코마는 올 6월 말부터 네이버웹툰을 제치고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앱 인기 1등 자리를 꿰찼다. 픽코마는 올 3월 프랑스에 정식 출시됐다. 2019년 프랑스어 서비스를 출시한 네이버웹툰에 비해 시작은 3년가량 늦었지만 출시 직후부터 인기 1등 자리를 두고 네이버웹툰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매출과 월간활성이용자(MAU) 기준으로는 네이버웹툰이 부동의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