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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 메모리 반도체 규제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메모리도 전략 자산이다.



-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규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EUV에 그치지 않고, 디램/로직은 14나노 이하 미세공정, 낸드는 128단 이상을 할 수 있는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것이지요. 이제 메모리도 전략자산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복잡한 셈법



- 장비 규제가 확산되면 당장 중국에 있는 공장의 증설과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당장 LAM Research의 에칭 장비가 없으면 YMTC의 낸드 2공장은 가동이 안됩니다. (128단을 하면 되지만 그러면 경쟁력 있는 원가를 내지 못하지요). CXMT도 디램의 증설이 안될 것입니다. SMIC도 선단공정 증설이 막히게 됩니다.



- 하지만 한국 업체도 예외가 아니지요. 삼성의 시안 낸드공장 (삼성 Capa의 40%), SK하이닉스의 우시 디램공장 (SK 디램 Capa의 50%)와 낸드 (대련, SK 낸드 Capa의 30%)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증설이 어려워집니다. 장비 수출만 문제가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기술수출을 해야하고, 미국의 승인이 필요한데 승인이 안 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산업에 대한 영향



- 한국은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추진하는 상황이니 협상의 여지는 있겠지요. 하지만 시장은 항상 최악의 상황도 반영합니다. 저희는 2023년은 삼성전자가 EUV를 확대하며 디램 생산이 어렵고(생산이 한 자릿수% 성장), 2024년은 SK하이닉스가 우시공장 전환이 어려워, 2025년은 마이크론이 EUV를 본격 확대하며 향후 3년간 디램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장 수요는 정말 안 좋지만 투자가들은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2/08/03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