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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경기 기대감 죽이기

작성: 버프 텔레그램 https://t.me/bufkr



- 애플은 올해 ytd -14.5% 정도로 S&P500지수의 -24%를 월등히 아웃퍼폼함

- 그나마 오늘 4%수준의 하락이 나오기 전 어제까지는 겨우 -10%로, 지수를 15%pt 가까이 아웃퍼폼한 것



- 애플이 위대한 기업인 이유는 명확:

1) 대체불가능한 제품/서비스, 2) 엄청난 브랜드 충성도, 3) 압도적인 가격 결정력/비용 전가력, 4) 서비스 매출의 급증, 5) 깔끔한 주주환원 등등

- 위대한 기업이 만드는 위대한 제품이다보니, 개인적으로 애플의 제품은 단순 IT기기라기 보다는,

앱등이들이 2년마다 거의 반드시 구매하는 필수내구재의 성격으로 이해

- 나보다 위대하신 투자자 형님들께서 컨센서스를 이렇게 형성하니 주가가 잘 버틴게 아니었을까?

”응~ 경기침체 그런거 와도 울 애플 판매량은 안꺾여~”

”응~ 필수재야~”

- 그런데 이런 애플의 주가가 “판매량 예상보다 크게 저조”라는 이유로 빠진다면,

'the' 애플이기 때문에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함:



1. 애플 너 마저

대체 애플도 고생할 정도면, 아직 시작도 제대로 안된 이번 경기침체는 얼마나 쎈거냐

⇒ 경기침체 하방 반영 더 하러 가즈아 ㅠㅠ



2. 언젠가 맞아야할 기대치 조절 맴매 얼른 맞기

애플 실적 기대치가 빠르게 낮아지고, 주가가 급락할수록 당연히 다른 소비재/내구재들 기대치도 낮아지게 됨

⇒ 야 애플도 망가지는 판에, 다른 소비재회사에 뭘 기대하냐?

⇒ 정작 실적 안나와도 킹반영 논리로 주가는 더 안빠질수도



결론: 올해 잘 선방하신 애플형님이 앞장서서 경기기대를 멸종시켜버리면,

오히려 그 뒤엔 좀 편해질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