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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2023년 매크로 전망 : 이번 주기는 다를 것
* 2022년 글로벌 경제 성장은 주요국 재정 및 통화긴축, 중국의 코로나 규제 및 부동산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내년도 미국 경기는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나 유럽의 경기침체 및 중국의 험난한 리오프닝을 감안할 때, 당사는 2023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이 1.8%에 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hibit 1).



*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 (US Likely to Avoid Recession)
* 당사는 미국의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2023년 말 3% (현재 5%)로 둔화되고, 실업률은 ½%p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미국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1.8% 기록, 경기 침체를 간신히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실업률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현재 진행중인 경기사이클이 과거 고인플레이션 시기에 목격되었던 경기 주기들과는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 1) 코로나 19 이후의 노동시장 과열은 과잉 고용이 아닌 전례없는 일자리 창출에서 기인하였고, 2) 최근의 공급망 및 주택 시장의 정상화는 디스인플레이션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기여할 것이며, 3)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입니다.
* 당사는 향후 12개월 이내 미국의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35%로 집계하며 이는 평년기간 중 리세션이 발생할 비조건부 확률을 2배 이상 상회합니다. 당사의 전망은 Wall Street Journal이 집계한 주요 전망치 중앙값인 65%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Exhibit 3).
* 실질 가처분 소득이 올해 상반기 급락한 이후 다시 반등해 내년에는 3% 이상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연준이 현재 시장이 프라이싱하는 수준보다 많은 긴축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금융 시장의 드래그가 감소하며 실질 소득의 상승이 경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실질소득의 강한 상승을 감안할 때, 당사는 연준이 미국의 경기성장을 잠재 수준치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125bp 추가 인상을 단행하여 최종금리 전망치가 5.0~5.2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사는 2023년도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 유럽의 완만한 경기 침체 (A Mild Recession in Europe)
* 미국과 달리, 당사는 유로지역 및 영국의 경기가 2023년에 완만한 침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 당사는 유로지역과 영국의 가계 에너지 요금이 훨씬 더 크고 오랫동안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유로지역과 영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각각 12%, 11%의 피크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 고인플레이션은 추가적으로 실질소득, 소비 및 산업 생산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당사는 유로지역의 실질소득이 23Q1까지 1.5%, 영국의 경우, 23Q2까지 3% 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유로지역 근원 인플레이션의 경우, 12월 5.3% 정점에 이른 후, 2023년 말에는 3%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경우, 근원 인플레이션이 현재 피크아웃 중이며 2023말까지 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중국의 험난한 리오프닝 (China’s Bumpy Reopening)
* 당사는 중국 경제가 2023년도 상반기에는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재개방 후 2023 하반기에 확연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 중국 지도부가 제로코로나 정책 종료를 목표한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냈지만, 당사는 실재 리오프닝이 내년 4월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 당사는 최근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가 내년도 중국 경제 성장률을 0.25%p 감소시킬 것이며, 중국의 2026E GDP를 1.7% 감소시킬 것으로 분석합니다.
* 위의 점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당사는 2023년도 중국의 잠재 경제 성장률이 4.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EM Early Hikers의 회복세 (Pockets of Resilience in EM Early Hikers)
* 일부 CEE 및 라틴 아메리카의 중앙은행은 기타 DM국보다 조기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 비록 아직까지 경기의 연착륙을 달성한 국가는 아직 없지만, 당사는 브라질 등 일부 국가들은 주목할 만한 경기 회복 및 인플레이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 반면, CEE 국가들의 경우, 고인플레이션과 지속적인 통화 긴축, 유럽의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23년의 Key Economic Question은 과연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지입니다. 이와 관련, 당사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당한 리스크 또한 동시에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