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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21104) 앱스토어 매출 1위한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 이야기

=> 올 10월 말에
니케 시프트업 => 서브컬쳐 테마 공부하면서 지인들에게 공유한 노트 끌올

작성: 버프 텔레그램 https://t.me/bufkr



1.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그”)는 90년대 중반 야시시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소위 “오타쿠” 청년 겸 “일러스트레이터 취준생” 이었음



2. 그는 97년에 지금은 망한 “만트라”라는 게임사에 입사함. 취뽀! 아마추어에서 처음으로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직함



3. 만트라는 전설의 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한글 번역해 유통한걸로 유명한 게임 개발/유통사였음



4. 만트라에서 직접 게임 개발도 했는데,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랩써디언 어켈텔러”라는 게임 개발을 나름 주도적으로 이끔



5. 그리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던 만트라는 IMF를 맞아도 잘 버티는 듯 했는데,

“프린세스메이커3” 베타가 유출되는 바람에 판매량 급감 & 고소미 양방으로 맞고 한방에 망해버림



6. 그가 준비하던 이름 어려운 겜도 출시도 못하고 휴지조각행 ㅠㅠ

1년만에 실업자가된 취준생은 게임 일러스트 외주일을 구하는데, 그게 “창세기전” 일러였음



7. 98년도에 외주로 그린 그의 일러가 디렉터의 눈에 들어 창세기전 개발사이자 코스닥 상장도 했던 “소프트맥스” 입사

⇒ 창세기전3부터 메인 일러스트레이터 꿰참



8. 이어서 2000년도부터 “마그나카르타”를 만드는데 지금의 야시시하면서 볼륨감이 강조된 특유의 화풍이 완성됨



9. 마그나카르타를 플스2 버전으로 만들면서 이때 당시에는 신문물이었던 언리얼엔진2 + 3D 모델링 스킬도 획득함

’평평한 화면 안에서 어떻게 3D의 볼륨감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을 미친듯이 했다’고



10. 05년도에 7년만에 소맥을 떠나 엔씨소프트로 입사



11. 엔씨에서 아트디렉터로서 처음 만든 작품이 “블레이드&소울”

블소는 무려 2012년 출시 ㅋㅋㅋㅋ 7년동안 갈아넣어서 만든 영혼의작품인 것



12. 이건 야사처럼 전해내려 오는건데,

엔씨 택진이형은 그의 야시시한 그림체를 극혐했다고 함

정작 블소는 독특한 그림체 덕에 꽤 큰 팬덤을 만들며 나름 흥행

⇒ 현재까지 모바일로 우려먹는 엔씨 핵심 IP 중 하나



13. TJ와의 불화때문인지 2015년 엔씨를 나와서 현재 회사인 “시프트업”을 창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