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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비상걸렸다...전력 110km 끌어와야 용인 클러스터 가동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25178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은 최대 10GW(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 1기 용량이 보통 1GW인 점을 감안하면 원전 10기에 달하는 대규모 전력이 새롭게 조달돼야 한다.

신규 발전소 건립이 쉽지 않은 만큼 서남해권에 남아도는 풍력·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충청남도 태안 변전소에 모은 다음 110여㎞나 떨어진 용인 반도체 단지로 끌고 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전기를 어떻게 용인까지 끌고 오느냐다. 태안 지역에 집결한 전기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수조원대의 송전선로 건설비용이 발생한다. 과거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가동을 위해 고덕에서 서안성까지 23㎞ 거리 송전망을 구축할 때 투입한 건설비용만 약 400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