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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한다고? “테슬라 안 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4699
美 대선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 의사 밝힌 기업들에 역풍 속출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는 최근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회장의 해리스 지지 선언 이후 구독 해지율이 급증했다. 헤이스팅스 회장은 지난 7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제는 승리할 때”라는 글을 올렸고, 해리스 측에 700만달러(약 96억원)를 기부하는 등 해리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하지만 이를 본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곧바로 소셜미디어에 ‘#CancelNetflix(넷플릭스해지)’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넷플릭스를 비난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넷플릭스를 보이콧하기 시작했다. 한 이용자는 X에 “넷플릭스는 700만달러를 카멀라 해리스 캠페인에 지원할 자유가 있다. 하지만 내 돈으로는 안 된다”라는 글과 함께 구독을 해지하는 화면 캡처를 올리기도 했다.
보이콧 여파는 넷플릭스 사업 실적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내 넷플릭스의 해지율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인 2.8%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약국 체인인 로스만이 법인차를 구매할 때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낸 게 대표적이다. 미 경제 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만은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를 이유로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냈다. 로스만은 유럽에 4700여 개의 매장과 6만2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법인차 약 800대 가운데 테슬라 34대를 보유했다는 게 블룸버그 보도다. 비록 현재 테슬라 전기차 대수는 많지 않지만, 해마다 약 180대씩 신차를 살 때 테슬라 차량을 사지 않겠다는 게 이 회사 방침이다. CNBC는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했다.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 행보가 단순한 개인적 외침을 넘어 테슬라 판매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단 얘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4699
美 대선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 의사 밝힌 기업들에 역풍 속출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는 최근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회장의 해리스 지지 선언 이후 구독 해지율이 급증했다. 헤이스팅스 회장은 지난 7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제는 승리할 때”라는 글을 올렸고, 해리스 측에 700만달러(약 96억원)를 기부하는 등 해리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하지만 이를 본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곧바로 소셜미디어에 ‘#CancelNetflix(넷플릭스해지)’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넷플릭스를 비난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넷플릭스를 보이콧하기 시작했다. 한 이용자는 X에 “넷플릭스는 700만달러를 카멀라 해리스 캠페인에 지원할 자유가 있다. 하지만 내 돈으로는 안 된다”라는 글과 함께 구독을 해지하는 화면 캡처를 올리기도 했다.
보이콧 여파는 넷플릭스 사업 실적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내 넷플릭스의 해지율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인 2.8%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약국 체인인 로스만이 법인차를 구매할 때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낸 게 대표적이다. 미 경제 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만은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를 이유로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냈다. 로스만은 유럽에 4700여 개의 매장과 6만2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법인차 약 800대 가운데 테슬라 34대를 보유했다는 게 블룸버그 보도다. 비록 현재 테슬라 전기차 대수는 많지 않지만, 해마다 약 180대씩 신차를 살 때 테슬라 차량을 사지 않겠다는 게 이 회사 방침이다. CNBC는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했다.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 행보가 단순한 개인적 외침을 넘어 테슬라 판매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단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