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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행 성수기에 한국 여행 주의보 발령 확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057142g



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미국·일본 등 주요국들은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정치·사회적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4일 영국 외무부가 "현지 당국 조언을 따르고 정치 시위를 피하라"며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미국 국무부도 "평화 시위도 대립으로 변하고 폭력 사태로 확대될 수 있다. 시위 진행 지역은 피하라"고 권고했다. 한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은 주한미군과 민간인 직원, 가족들에게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일본 이스라엘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도 한국 여행에 대한 주의를 권고하면서 여행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 여행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 '치안'이 타격을 입은 셈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인 2019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던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도 100%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