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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소액주주 다수, 은행권 노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43190



문제는 이 여파가 단순한 기업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양의 소액주주 수는 24만2305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지분율은 전체의 65.1%에 달한다. 2023년 5월까지만 해도 3조원을 웃돌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감사의견 거절 이후 매매거래 정지로 6333억원까지 급락했다.



금융권의 리스크 노출도 작지 않다. 금양은 지난해 말 기준 부산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중국계 은행 등에서 약 5280억원을 차입했으며, 이 중 부산은행이 2848억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차입의 54%를 차지한다.



시장에서는 금양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총 부채는 약 7600억원이지만 현금성 자산은 190억원에 불과하다. 유상증자라는 자금 조달 경로가 사실상 막혔는데 이번에 연속으로 거래가 정지돼 유동성 확보가 더 난망한 상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