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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앱이 과연 크립토기업으로 탄생할까?



라는 생각이 회의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뭐 이전에도 엄청나게 세상을 재패할 플랫폼이 나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큰 프리미엄이 붙을 기업이 나올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진짜" 레전드 슈퍼앱이 될 수 있는 타이밍은 FTX가 몰락한 뒤 큰 기회비용으로 소모된 것 같네요.



앞으로는 모두가 슈퍼앱이 되려고 할겁니다. 소규모 프로젝트도 자기가 슈퍼앱이라고 마케팅을 때려요. 유동성은 다른 체인이나 거래소에서 가져와도 자기가 풀어내기에 따라서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같아요.



우리가 슈퍼앱이라고 생각하는 기능은 과연 몇개가 합쳐져야 될까요?

1. 크립토

2. 주식

3. 예측마켓

4. 네오뱅킹(카드,이체,송금,예적금etc..)




1. 먼저 크립토를 보자면, 왜 슈퍼앱이 된다고 하는 다른 거래소를 써야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바이낸스를 쓰면 되거든요. 이제는 슬슬 바이낸스도 콧대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고, 압도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대체가 안될것 같습니다. 더욱 크립토 거래는 바이낸스로 몰릴 것 같아요.



2. 주식은 아직 미개척영역이긴 한데 장기 주식 투자(배당, 의결권, 펀딩피, 오버나잇 스왑)에 적합한 플랫폼을 찾는다면 당연히 전통 금융사를 찾을 것 같네요. 이점을 해결하는 거래소가 나오면 한번 보겠지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에서부터 너무 큰 차이가 느껴지고 유동성과 오히려 장기보유시 수수료도 전통사가 아직은 적합해요.

그리고 걔네들은 난잡한 알트코인들에 대한 노출을 굳이 안시킬 것 같고 자산으로 인식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급 정도만 노출 이것도 좋겠죠.. 세금 회피와 레버리지를 자유롭게 당길 수 있는건 그래도 큰 혜택인 것 같습니다. 자산을 맘대로 다룰 수 있는 플랫폼.. 그런거 좋죠..



3. 폴리마켓과 칼쉬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상품숫자와 유동성이 너무 압도적이네요. 브랜딩도 좋구요. 더욱이 예측마켓 이용자들은 다른 거래소보다 본딩이 훨씬 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측마켓의 본질은 도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해당 플랫폼을 이탈하진 않을 것 같아요. 결국 이 유동성을 가져다 쓰는게 베스트가 되겠죠? 이번에 폴리마켓 칼쉬가 영역확장하는 perp로의 행보도 커뮤니티가 본딩되어 있는 것들을 기반으로 수렴하는것 같네요.



4. 뱅킹이 그나마 치고들어갈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뱅킹이 가장 규제 허들이 높았으면서 금융기업으로써의 단계를 밟기 만만해요. 카드, 송금, 등등 플랫폼에 있는 사람들을 이용할만한 잘만든 UI/UX로 적응시키면 되겠죠



??? : 근데 한국은 토스가 슈퍼앱되려고 하는거 아니냐? 슈퍼앱 가능한거 아니냐???



이것도 생각해봤는데 저희 돈없고 그지일때 사회초년생일때 토스가 나왔잖아요. 그때 마케팅을 내세운게 무료송금, 이거 당시 은행들이 송금하려면 500원 이딴거 써먹는 시절이었는데 정말 잘 먹히면서 사용자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혁신적인 UI/UX 사용경험으로 다른 금융사"대비" 치고올라올 수 있는 부분을 다 치고 올라온것 같아요. 이제는 토스금융이 가장 노출이 많이 되는것 같고 그 안에 커뮤니티를 실현시킨 금융사앱이 없어서 앞으로 더 커질것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다른 금융사가 존나 못했음" 인거 같네요. 영웅문, MT5이런거 주식거래차트나 플랫폼 보고 있으면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송금하려면 OTP필요하고, 맨날 5시에 퇴근하고 뭘 하지도 못하는 관례를 토스가 핀테크 기업으로 깨서 한국형 슈퍼앱이 가능할듯해요



근데 글로벌 슈퍼앱 전쟁에서는 그게 통할까? 생각해보면 아닐거 같습니다. 바이낸스는 크립토에서 할 수 있는걸 다해주고 있거든요. 결국 사용자들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커뮤니티가 더욱 중요해지고 사업의 최우선 핵심으로 커질것 같아요. 빌딩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