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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세미

출몰지역: 달토, 퍼펙트, 어게인



하는 일:

오늘은 오랜만에 약쟁이가 아닌, 진짜배기 혼모노 “아가씨”를 소개해보려 한다. 그녀의 이름은 박세미. 지금부터 우리는 이 특별한 여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볼 것이다.



세미는 어렸을 적, 흔히 말하는 “일진”이 되고 싶어 했던 평범하고 못생긴 여자였다. 하지만 외모라는 장벽에 막혀, 결국 그 무리에 끼지도 못했다. 그 좌절은 아마 그녀 인생의 첫 번째 분기점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배제당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였고, 그 상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의 내면 어딘가에서 독처럼 차곡차곡 쌓여갔다. 그리고 성인이 된 그녀는, 스스로에게 내려진 ‘못생겼다’는 낙인을 지우기 위해, 클럽이라는 공간 속으로 들어간다.



세미는 그곳에서만큼은 여왕벌로 군림하고 싶었다. 현실의 무게를 잊고, 오직 조명과 음악이 가득한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그녀는 여왕벌이 되기는커녕, 남자들의 기피 대상 1위가 되어버렸다.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케리건처럼,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외면당하는 존재. 사람들의 시선은 냉정했고, 그녀는 다시 한 번 절망했다. 그리고 그 절망 속에서 새로운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그냥 이렇게 지낼 거라면, 차라리 내가 MD를 해서 클럽에서 놀기도 하고 돈이라도 벌자.” 그렇게 그녀는 본격적인 클럽 라이프를 시작한다.



클럽이라는 공간은 어쩌면 그녀에게 마지막 자존심을 걸 수 있는 유일한 무대였다. 매일같이 풀메이크업을 하고,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웃음을 팔며, 그녀는 점점 더 그 세계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안정적인 클럽 안에서 여성을 데리고 나가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보험 오나홀’ 서비스였다. 황당하지만 기막히게도, 이 서비스는 은근히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진심이든 장난이든 그녀를 찾는 손님들은 늘어갔고, 그녀는 점점 더 돈을 벌게 되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그녀는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고쳤다. 마치 유희왕의 엑조디아처럼, 얼굴을 조각조각 맞춰가며 ‘이제는 나도 괜찮은 여자’라는 확신을 쌓아갔다.



외모의 변화는 그녀에게 또 다른 길을 열어주었다. 어깨에는 뽕이 한가득 들어갔고, 마음엔 야망이 들어찼다. 이제 그녀는 클럽 MD가 아닌, ‘아가씨’라는 직업으로 자유 전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녀의 ‘가씨 라이프’는 클럽에서의 삶보다 훨씬 더 수월했다. 이미 경험으로 다져진 노련함과, 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보험 오나홀’은 여전히 유효했다. 남성 고객들의 지명 순위에도 오르기 시작했고, 그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그녀는 마침내 ‘인조인간 18호’에 가까운 외모를 갖게 되었다.



그녀의 인생은 그야말로 게임과 같았다. 유희왕의 카드 덱처럼 끝도 없이 이어지는 판. 점점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더 비싼 손님을 상대하며 그녀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녀는 ‘아저씨’들과의 만남도 시작한다. 연령대를 막론하고 돈이 되는 상대라면 거리낌 없이 다가갔고, 겉으로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뒷면에 감춰진 거래가 이어지고 있었다.



현재 그녀의 나이는 27살. 시집갈 나이라고들 말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쪽에선 달콤한 연애를 하는 듯한 미소를 짓고, 다른 한쪽에선 아저씨들과의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작성자는 이런 세미를 보며,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은 왜 이렇게 불합리한가?” 그러나 돌아보면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하고, 언제나 불합리하다. 결국 중요한 건,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이다. 독자와 나는 그런 세상에서 박세미와 같은 이들 위에 군림할 수 있도록, 더욱 악착같이 살아야 한다. 절대 굴복하지 말고, 절대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작성자는 이 글을 마치고, 오늘도 늘 그래왔듯 또다시 박세미 같은 여성을 찾아 떠난다. 어디로? “달리는 토끼”로.



과연, 세미의 운명은…?



복용 중인 약물: 스틸녹스, 자낙스, 디에타민



그녀의 명언:

“나는 잘난 사람이야. 원래 예뻤던 사람이고, 그 누구도 나를 못생겼다 할 수는 없어. 내가 어떻게 돈을 벌었냐고? 아가씨? 그런 건 몰라. 원래 우리 집이 부유했고, 난 원래 예뻤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