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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효진

출몰 지역: 좌표지가 있는 어디든



하는 일:

오늘은 그래도 머리가 좀 돌아가는 “약쟁이”를 소개해보려 한다. 그녀의 이름은 “김효진”. 자, 효진이는 과연 어떤 여자일까? 그녀에 대해서 우리는 지금부터 알아보자.



“효진”. 그녀는 원래 착실하게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어쩔 땐 술도 마시며, 가끔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클럽에도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였다. 그런 그녀가 망가지게 된 계기는, 주변에 하나둘씩 꼬이던 자칭 “오빠”들이 문제였다. 그 오빠들로 인해 그녀는 점점 평범한 생활과 멀어지기 시작했다.



한 번, 두 번 만나던 오빠들은 어느덧 매일같이 함께하게 되었고, 그들과 나란히 걸으며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 그녀에게 “늦바람”이 불었고 그렇게 그녀는 두 번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기존에는 그냥 술 마시고 기분이 좋으면 이용할 수 있는 “알코올 오나홀”이었다면, 이제는 그녀도 “암페타민 오나홀”로 진화하게 되었고, 최종 진화를 끝마친 그녀의 모습은 한없이 초라하고 무너진 상태였다.



그 이후로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소비 생활은 끝도 없이 무너졌고, 결국엔 ‘돈이면 다 하는 여자’가 되어버렸다. 어느 날엔 “앙톡”으로 돈을 벌고, 또 어떤 날엔 “아가씨”로 돈을 벌며, 그렇게 번 돈으로 그녀는 “케ㅇ”, “브ㅇ”을 꾸준히 구매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그녀는 썩어가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그녀에게 오빠들은 “본인 명의 통장”을 가져오라고 했다. 이미 신용도는 박살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녀는 ‘돈이 된다’는 말에 아무런 의심 없이 통장을 건네주게 되었다. 그러나, 그게 문제였다. 대여해준 통장에 쌓여가던 무수히 많은 돈들…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액수…



그렇다. 그녀는 결심했다. “날 찾는 건 불가능하겠지…? 이 돈이면 도망가서 다시 살아야지…” 그렇게 그녀는 업체에서 쌓아둔 돈 2400만을 들고 사라졌고, 그녀의 도피 생활은 시작되었다.



“2,400만 원.” 누군가에겐 큰돈이지만, 작성자가 보기엔 적은 돈이다. “2억 4천만 원” 이라면 모를까, 그 정도 돈으로는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는 그 돈으로 바뀌지 않을 인생에 투자할 바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약 스토리”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건 팩트다. 그녀는 변하지 않는다. 다만, 그녀의 주변 사람들, 그녀의 환경, 그녀의 위치, 이제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녀를 아직까지 찾고 있는 업체, 그리고 실장. 과연 그녀는 언제까지 도피할 수 있을까? 언제까지 그 돈으로 태연하게 약을 할 수 있을까? 효진이의 미래는 “심연”처럼 어둡고, 차갑다.



작성자는 기도한다. 그녀가 소비하는 산소가 이제는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그리고 그녀에게 피해 입은 모든 분들이, 효진이가 붙잡힌 후 조금은 편안해졌으면 한다고.



과연 효진이의 운명은..?



복용 중인 약물: 브ㅇ, 케ㅇ , 각종 정신과 약



그녀의 명언:

“어차피 제 계좌에 쌓인 제 돈이잖아요.. 이걸 왜 제가 가져가요..? 제 돈이에요.. 제가 경찰한테 말할게요. 제 돈이라고.. 찾지 마세요..”

(그게 사이트 돈이지, 너 돈이냐 시발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