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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최근 Vector 인수 관련해서 CT에선 꽤 흥미로운 논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코인베이스가 솔라나 기반의 소셜 트레이딩 앱을 인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Vector는 솔라나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Tensor 팀이 만든 앱입니다. 해서 Vector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50%는 텐서 재단의 트레저리로 흘러가는 구조였죠. 어쨌든 TNSR 토큰과 Vector는 경제적으로 연결된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코인베이스는 텐서 재단이 아니라, Vector를 인수했습니다. 즉 벡터는 에코가 그랬듯, 코인베이스 산하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고 텐서 마켓플레이스는 "텐서 재단"이 이제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텐서 랩스는? 코인베이스로 갑니다.



이 문장이 재밌습니다.



The Tensor Marketplace will now be stewarded by the community-governed

@TensorFdn.



이제부터 텐서 마켓플레이스는 "커뮤니티에 의해서" 관리된다. 는 말이요.



텐서가 만든 프로덕트가 인수됐지만, 정작 텐서의 거버넌스 토큰을 가지고 있는 홀더들은 이 인수 딜로부터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내부자가 있었는지 코인베이스의 발표 전부터 텐서 토큰의 가격은 급등했기 때문에 이걸로 이득을 봤다(?)라고 할 수 있지만 이건 그냥 내부자 정보에 의해서 오른 것이고, 언제 토큰을 샀느냐에 따라서 여전히 극심한 손실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이럴거면 앱 토큰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더 사라진다."라고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보고있습니다.



DBA의 Jon 은 "코인베이스가 ICO 플랫폼으로 코인 세일을 진행하면서 정작 이런 선례(텐서가 만든 프로덕트를 인수하고, 토큰 홀더들에게 아무런 보상을 주지 않는)를 만든다면, 자기들의 토큰 세일 플랫폼을 홍보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중적인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토큰 홀더들은 토큰을 산 것이지 주식을 산 것이 아니니까요. 권리가 없다면 의무도 없죠.



결국 이런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면 "토큰"이라는 것을 덜 매력적인 자산으로 만들게 될겁니다.



이에 몇몇 사람들은 Ownership Coin(MetaDAO)을 강력한 다음 메타로 주장합니다.



이 오너십 코인은 거버넌스 토큰과 다르게 DAO/프로토콜이 보유한 금고를 팀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보호할 수 있고, 토큰 발행 권한을 가질 수 있으며, 프로토콜에 대한 권리를 토큰 홀더가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https://x.com/mrink0/status/1992145044854464850?s=20)



사실 이건 규제의 리스크가 반드시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폴 앳킨슨 산하의 SEC는 비교적으로 크립토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오너십 코인의 경우는 토큰 홀더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고, 프로토콜의 오너십을 토큰화 한 것이기 때문에 SEC가 이를 보고도 가만히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번 코인베이스의 Vector인수는 "앱 토큰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가?" 라는 질문부터 "애초에 앱이 왜 토큰을 발행해야 하는가?" 까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례인 거 같아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