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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크립토 회고]



1년간의 긴 비트코인 횡보에 트레이딩으로는 잃고 벌고를 반복하며 결국 번 건 없는 것 같아 생각이 많아지는 새해네요. 그래도 운이 좋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1. WLFI

그래도 트럼프 가문 프로젝트인데 천만원만 넣어보자고 프리세일 들어간 게 결론적으로 올해 가장 큰 투자수익이네요. 대부분은 현금화하지 못하고 묶여있지만, 펌핑이 올 때마다 적절히 헷징해가며 언락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공부해서 먹은 게 아니라 별로 뿌듯하지 않은 케이스.



2. B-book 거래소 체리피킹 - Flipster



마케팅에 너무 큰 돈을 써주는 덕분에 올해 내내 꿀빨았던 거래소입니다.

B-book 거래소는 절대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긴 하지만,



- 국내 회사이기도 하고

(법적인 안정감)



- 알트코인 스프레드 문제를 완전히 해결

(Fee만 내면 스프레드 없이 10억 포지션을 잡아줌)



- 예치 이자 > 20%



위와 같이 사기적인 기능이 꽤 오랜 기간 오픈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장 알파(거래소 털어먹기)가 많았고, 올해 정말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모두 사라진 기능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 있는 거래소이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은 할 예정입니다.



말도 안 되는 알파 덕분에 회전율을 정말 높일 수 있었고 올해 거래량이 $324M 이나 되네요. 앞으로 자산이 100배가 되어도 이런 거래량을 찍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3. AI는 거품인가 - 아니다



비트코인에 관한 생각이 단기적으로 많이 부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개발자로서 할 이야기가 많지만, 크립토 이야기만 해보자면, 친구들에게 비트코인 쉴링을 할 때마다 항상



`건전화폐디지털금뉴노말결제시장의미래잉여전략활용etf와함께춤을비트코스가미래다`



라고 말해왔는데, 이 내러티브가 이제 끝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가 자산시장에 거품을 토큰화 증권을 통해 만든다면, 그 거품은 크립토보단, 크립토를 담보로 매수되는 AI 테마 주식들에 끼지않을까.. 라는 쪽으로 생각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AI 혁명이 각 국가의 성장률을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올릴 일이 생각보다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잉여)전력을 자산화하는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저장하는 건 ESS)

하지만, 현재 AI 발전의 병목은 점점 에너지 쪽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전력값의 상승은 필연적입니다.

그렇다면.. 채산성의 감소 또한 필연적이고.. 다음 화폐 붕괴와 같은 빅 이벤트 전까지의 장기 횡보/하락 추세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봉 365MA 위로 다시 뚫고 올라가면 아묻따 롱을 치겠지만, 365MA 밑에서 이를 위로 뚫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최소한 MSTR+DAT 이슈가 정리되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