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들은 텔레위키가 직접 업로드하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수집하고 게시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 경우 [email protected]로 연락 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환율, 이란 위기 고조 속 1451.0원 출발…5.5원 상승



미국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5.0원 오른 1450.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5.5원 상승한 1451.0원으로 출발해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 상승을 부추긴 가장 큰 요인은 중동의 전운이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며 위험 회피 심리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여기에 ‘AI 거품론’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대형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의 일부 펀드가 환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AI 관련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 여파로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4% 내렸으며, 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8%, 0.31%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진 점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밤 98대 초반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소폭 하락한 97.882를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700선을 넘어섰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1000억 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엔화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05% 오른 155.141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34원 상승한 100엔당 935.50원을 기록했다.